[2021-05-15]
에베레스트(Everest ) 케이투(K2) 캉첸중가(Kangchenjunga)
로체(Lhotse) 마칼루(Makalu) 초오유(Cho Oyu)
다울라기리(Dhaulagiri) 마나슬루(Manaslu) 낭가파르밧(Nanga Parbat)
안나푸르나(Annapurna) 가셔브룸1봉(GasherbrumⅠ) 브로드피크(Broad Peak)
가셔브룸2봉(Gasherbrum Ⅱ)
시샤팡마(shisha Pangma)
 


시샤팡마는 히말라야의 8천미터급 14좌 중에서 가장 낮은 산으로 동쪽으로 순코시(Sunkosi)강과 서쪽으로 트리술리(Trisuli)강을 끼고 있는 랑탕-쥬갈 지역의 최고봉이다. 이 산은 8천미터급 봉우리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 국경 안에 위치한 관계로 14좌 중 가장 늦은 1964년에야 허경(許競)대장이 이끄는 중국대에 의해 초등정된 산이다.   

산명은 티베트어로'황량한 땅'즉, 기후가 나빠 작물과 가축이 살 수 없는 장소를 의미한다.
이 산을 네팔에서는'고사인탄(Gosainthan)'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50여 킬로미터 떨어진 힌두 성지 '고사인쿤드'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사인쿤드는 힌두어로 '성자의 거주지'를 의미한다.

시샤팡마는 티베트의 수도 라사에서는 서쪽으로 무려 420킬로미터나 떨어진 반면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북북동쪽으로 불과 85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네팔서 티베트 국경 잠무를 거쳐 육로를 통해 티베트로 들어가는 팀이 많다.

이 산의 정찰은 1921년 영국 에베레스트 정찰대에 의하여 동면에서 관찰되었고, 하인리히 하러 일행의 인도 포로수용소 탈출 후 티베트로 망명 중 북서면에서 관찰되었으나 본격적인 정찰은 1949년 틸만(Tilman)에 의해 랑탕계곡 쪽에서 시작되었다.

중국은 대륙의 공산화에 성공 후 최후의 8천미터급 산을 초등정하기 위해 1961년부터 3회의 정찰로 현재의 주접근로인 북면 야북캉갈라 빙하를 통해 7,160m까지 도달한 후 1964년 10명의 중국산악인을 정상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대한산악연맹(대장 김명수)의 김창선, 김재수대원이 남서벽을 통해 최초로 올랐다.

이름처럼 시샤팡마의 가장 곤란한 점은 극심한 기상변동으로 인한 바람인데, 10월부터 시작 되는 티벳고원의 폭풍은 바람을 피할 것 조차 없는 평야지대 위에 우뚝 선 시샤팡마로 불어 와 등반가들에게 고통을 준다.